금일 리니지W의 2차 쇼케이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11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이 시작된 상태이며 런칭일까지 공개되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과연 어떤 QnA가 진행되었는지 핵심을 짚어보며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대한 이야기부터 런칭일 관련 소식까지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궁금해 할만한 부분들이 꽤 많이 밝혀진 것 같아 마음에 들더라고요.
먼저 글로벌 사전예약 천만 돌파 소식도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차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원빌드 소식과 함께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기존보다 많은 유저들이 몰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이렇게 수치로 직접 보니 감회가 또 색다른 듯 해요.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기다렸던 소식은 바로 ‘런칭일’ 공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11월 4일 00시 드디어 리니지W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밑에서 설명 드리겠지만 원활한 콘텐츠 플레이를 위해 국가 별 시간대를 어느정도 맞춰 권역 별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며 한국, 대만, 일본 그리고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아랍과 러시아를 포함한 제 1권역권이 11월 4일 런칭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일전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이번 2차 쇼케이스는 유저들에게 받은 사전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 쇼케이스 이후 유저들의 여러 추측과 의문이 이어지며 리니지W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던 상황, 이번 QnA위주의 2차 쇼케이스를 통해 그런 궁금증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았나 싶어요.
처음 소식이 공개된 뒤 유저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들이 많이 돌곤 했었죠. 프로젝트TL이라는 엔씨소프트의 기대작에서 파생되어 등장한 신작인 것인지 아니면 리니지 이터널의 리소스를 받아 개발된 것인지 혹은 대외적인 환경이나 이슈 등으로 인해 급하게 출시된 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참 많이 돌았던 것 같습니다. 리니지W는 리니지M 출시 준비가 완료되던 시기부터 리니지2M과 함께 세팅 되었던 프로젝트이며 돌고 있는 추측들과는 무관하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QnA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제 개인적인 기대작이기도 했던 프로젝트TL은 론칭을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접해볼 수 있었네요. 프로젝트TL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별 생각이 없던 소문이었지만 그래도 공식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국가전에 대한 의문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각 국가별로 국기를 혈맹 마크처럼 달고 싸우는 영상이 공개되며 국가 유저들끼리 모여 플레이를 하고 다른 국가와의 대전을 펼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참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는 연출된 영상일 뿐이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른 국가 유저들과 혈맹이 되어 함께 플레이할 수도 혹은 국가 별로 혈맹을 만들어 전투를 할 수도 있다고 해요.
다만 아무래도 국가 별 유저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을 테니 자연스럽게 국가전의 형태로 대립 구도가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글로벌 대전이 있는 여러 타 장르의 게임들만 보더라도 웬만해서는 유저들이 국가를 중심으로 뭉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글로벌 원빌드로 플레이가 가능해진 리니지W 역시 국가들끼리 혈맹과 동맹을 결성해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빈번하게 벌어질 수 밖에 없겠죠?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국가간의 시차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을 나누어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아랍과 러시아까지는 제 1권역 그리고 북미, 유럽, 남미 등의 국가를 2권역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고 해요. 진출 과정에 있어 국가의 변동이 다소 있을 수도 있으며 추후 3권역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많은 분들이 걱정했던 핑과 렉 등에 대한 기술적인 준비는 완벽히 끝마쳐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1차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정보들에 대해 조금씩 짚어보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보스 젠 타임이나 전투 등에 대한 정보 습득 허들을 낮춰 초반 텐션을 강하게 가져가며 치열한 전투 구도를 맞추는데 포커싱 했다는 이야기. 특히 보스 몬스터 처치를 통해 변신과 마법 인형을 획득할 수 있게 되며 더욱 활발한 보스 몬스터 차지를 위한 전투가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강조 드렸던 각 클래스 별 스토리 역시 튜토리얼에서 끝나는 피상적인 장치가 아니라 전반적인 플레이 흐름을 이끌고 가는 뼈대와 같은 역할로 구상되었다고 해요. 후반부까지도 상당히 세세한 연출부터 스토리 등을 리니지W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궁금하네요.
현재 ‘군기마요’ 4종의 클래스가 공개되며 다른 클래스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런칭 이후 추가로 전투 구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는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다크엘프’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공개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각 클래스들의 스킬 또한 복잡하지 않고 원작을 아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만한 클래식한 스킬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이 있기도 하죠. 기존에 없던 스킬들이 대거 차용되거나 하는 형태의 변화는 없을 예정이며 가장 사랑받았던 고유 스킬 체계를 바탕으로 전투 밸런스를 잡았다고 합니다.
리니지M의 출시 준비가 완료될 때쯤이면 2017년 1분기 정도였겠죠? 그때부터 준비되고 있던 프로젝트인 만큼 초반 컨텐츠 부족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중이라는 소식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볼 수 있었던 수많은 맵과 아이템들부터 주사위 게임, 세금마차 호송 미션, 텔레포트 보물찾기, 수렵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고 하니 기대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글로벌 서비스를 예고한 만큼 PC와 모바일 최적화 역시 중요하겠죠. 다양한 해상도 및 디스플레이 설정을 할 수 있도록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며 갤럭시Z플립3로 플레이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더라고요. 거의 모든 기기에서의 최적화를 신경 썼다고 하니 최적화에 대한 걱정은 접어 두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BM 소식, 앞서 이야기했듯 변신과 마법 인형은 필드에서의 도감 보상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많은 분들이 걱정했던 반지나 귀걸이 같은 BM 액세서리는 슬롯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원작에서 이반, 변반 등을 획득하며 느꼈던 그때 그 시절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도록 ‘그래 언젠가는 꼭’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만드는 그런 영역으로 남겨 놓을 계획이라고 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 아인하사드 시스템 역시 유사한 시스템도 존재하지 않으며 과금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성장과 득템의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어떠한 이와 유사한 컨텐츠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까지 보여주셔서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듯 하더라고요. 아인하사드가 없어지며 생길 작업장의 무분별한 파밍과 같은 부분은 내부적으로 해결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더군요. 역시 서비스가 종료하는 그날까지 문양, 수호성, 정령각인 시스템도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요.
론칭과 동시에 개인거래와 거래소 모두를 지원합니다. 특히 MMORPG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이 개인 거래에 대해 상당히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개인 거래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게임을 플레이할지 말지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이기도 하니까요. 개인 거래는 고가치의 아이템들 위주로 제공될 예정이며 수수료 때문에 망설여지는 일이 없도록 부담 또한 대폭 낮췄다고 하니 기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목표는 근본으로의 회귀였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며 한달 후에 뵙겠다며 2차 쇼케이스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간 공개되었던 정보에 대한 더욱 세세한 설명부터 유저들이 걱정했던 BM 구조의 대폭 개편 소식까지. 상당히 많은 이야기들이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앞으로 또 어떤 소식들이 공개될지 그리고 11월 4일 만나게 될 리니지W는 어떤 모습일지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도 시작되었습니다. 리니지W에서는 월드가 중요할 예정이기 때문에 월드마다의 사전 캐릭터명 선점이 시작된 상황이며 데포로쥬, 사이하, 파아그리오, 마프르, 에바, 아인하사드, 그랑카인까지 총 7개의 월드 명이 공개되었으니 주변 분들과 함께할 월드를 정해 미리 캐릭터를 생성해두시는 것도 괜찮겠죠? 선택한 클래스는 론칭 후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니 일단 원하는 월드에 꼭 캐릭터명을 확보해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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